유럽연합(EU)이 영국의 재정적자 감축안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영국 정부는 지난달 22일 국내총생산(GDP) 대비 11% 수준인 재정적자를 오는 2014~15회계연도에 2.3%까지 낮춘다는 재정 긴축안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올리 렌 EU 경제 통화정책 담당 집행위원은 “현재 경제여건은 재정건전성 회복을 요구하는 상황”이라며 "영국 정부의 재정 이런 긴축안은 전략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4년간 정부지출을 25% 줄이겠다는 영국의 계획에 대해 “대단한 도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