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美제재 대응 "휘발유 증산할 것"

이란은 2년 안에 휘발유 생산을 대폭 늘리기 위한 비상계획을 마련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미 의회가 지난 24일 핵프로그램 개발 의혹을 받고 있는 이란에 대한 제재안을 통과시킨 뒤 나온 것이다.

미국은 이란에 연료를 제공하는 기업을 제재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마련했다.

이란은 세계 5위 산유국이나 정제능력 부재로 휘발유 수요의 4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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