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만에 코스피 하락 1730선 사수

8.20p내린 1731.48로 마감

코스피지수가 닷새만에 소폭 하락했으나 1730선은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코스피지수는 22일 현재 전이롭ㄷ다 0.47%(8.20p) 떨어진 1731.48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중국의 위안화 절상에 따른 부정적 영향에 대한 우려로 장 막판 하락했다는 소식에 내림세로 출발했다.

또한 이날 새벽 결정된 한국의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선진지수 편입 불발 소식과 단기 상승 피로감도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장중 1723.96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MSCI 지수 편입 불발에도 외국인투자자의 매도 물량이 크지 않았고 개인투자자가 지수 조정을 매수 기회로 활용, 낙폭을 다소 만회하면서 1730선은 사수했다.

기관투자가가 투신권의 매도 물량에 1468억원(이하 잠정치) 순매도했고 외국인투자자도 323억원 어치를 팔았다. 개인투자자는 8거래일만에 1951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816억원 매수세가 유입되고 비차익거래로 545억원 매물이 나와 총 1271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약세를 보였으며 의료정밀과 전기전자가 1%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기계와 통신업,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보험, 운수장비, 철강금속이 1% 미만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여 KB금융과 하이닉스가 2~3% 가량 떨어졌고 삼성전자, 한국전력, LG화학, 현대모비스, LG디스플레이, LG전자도 1% 안팎으로 하락했다.

현대중공업과 기아차는 2%대 전후로 올랐고 POSCO, 현대차, 신한지주, SK텔레콤은 강보합, 삼성생명은 보합세로 마쳤다.

상한가 9개를 더한 336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5개 포함 459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84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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