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의 김준일 회장이 대박을 터트렸다.
올해 신규 상장한 락앤락이 최근 이틀 연속 4% 이상 급등하는 등 신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가면서 보유중인 주식자산 지분가치가 1조원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락앤락은 18일 오전 9시19분 현재 전일보다 1850원(5.00%) 뛴 3만8850원에 거래되면서 이틀 사이에 9% 가량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월28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 락앤락은 상장 첫날 상한가를 시작으로 외국인 및 개인투자자의 매수세가 크게 늘면서 꾸준히 상승 흐름을 이어갔으며 지난달 13일에는 종가를 기준으로 3만원대 주가에 입성했다.
이후에도 상승세가 이어졌던 주가는 3만5000원대에서 다소 주춤했으나 최근 중국 시장 소비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크게 늘면서 지난 17일에는 종가 기준 3만7000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김준일 락앤락 회장 역시 대박을 내면서 1조원대 주식부자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1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김준일 회장은 락앤락 지분 54.54%, 주식수로는 2726만7598주를 보유하고 있어 17일 종가를 기준으로 평가한 지분가치는 1조89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