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또 사상 최고치... 1248.70달러

입력 2010-06-18 07:11

김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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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값이 17일(현지시간)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18.20달러(1.5%) 오른 온스당 1248.70 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6월 8일 기록한 종전 최고치 1245.60달러를 크게 넘어선 것이다.

금값이 이처럼 치솟는 것은 미국 경기 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와 유럽의 재정 위기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금은 장중 한 때 온스당 1252.50달러까지 치솟았으며 이는 지난 5월 2일 장중 사상 최고치인 1246.50달러를 뛰어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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