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17일 천안함 관련 대북 결의안 채택

입력 2010-06-15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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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가 오는 17일 본회의를 열고 천안함 침몰사건과 관련 대북한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유럽의회 사무국은 14일(현지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개회된 6월 본회의 마지막 날인 오는 17일 천안함 침몰사건을 일으킨 북한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안건으로 상장할 계획이다.

유럽의회는 앞서 16일 캐서린 애슈턴 EU 외교ㆍ안보정책 고위대표를 출석시킨 가운데 한반도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대북 결의안 문안에 대한 조율에 나선다.

대북 결의안은 현재 초안 작성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북한의 천안함 격침을 규탄하고 추가 무력 도발의 자제를 촉구할 계획이다.

또 6자회담을 통한 한반도 비핵화를 강조하는 내용을 담게 된다.

유럽의회는 지난 2006년 6월 대북 인권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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