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의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4일 오전 9시8분 현재 전일보다 0.08%(1.32p) 오른 1663.1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고용지표 개선을 호재로 소폭 상승했다는 소식에도 전일 급등 부담으로 약세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했다.
하지만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다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고 주말을 앞두고 관망 심리가 작용하면서 상승폭은 크지 않으며 1660선을 지지하는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각각 52억원, 152억원씩 순매수 중이며 개인투자자는 149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42억원, 73억원씩 매물이 나와 총 115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다수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으나 대부분 강보합 수준이며 기계만 1%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은행과 증권, 유통업, 금융업, 철강금속, 건설업, 의약품, 종이목재가 1% 전후로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여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삼성생명, LG화학, 현대중공업,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가 강보합에서 2% 미만 상승중이다.
POSCO와 현대차, 신한지주, KB금융, 현대모비스, 우리금융이 약보합에 LG전자와 SK텔레콤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3개를 더한 37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259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110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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