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해 엑스포센터(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re)에서 열리는 '제10회 중국 의약품 전시회(CPhI China 2010)'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조아제약은 이번 전시회에서 경구용 앰플 의약품과 건강식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우라니틴과 우라토닐(이하 간장약), 엘레멘시럽(신진 대사), 칼시토닉액(칼슘보충제) 등 기존 수출 의약품과, 바이오톤(집중력 향상), 헤포스(간장약), 훼마틴에이시럽(생체철 철분제), 가레오액(이담 소화제) 등 경구용 앰플제품과 수면유도제 딥슬을 집중 부각할 계획이다.
조아제약은 이번 전시회 참가로 중국 내 기업이미지 향상과 신규 고객 확보로 수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중국은 동남아, 중동, 유럽 등 세계 각국의 의약인들이 모이는 정보교류의 장이므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수집과 더불어 중국내 의약품 유통업체와 연계한 진출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중국 의약품 전시회’는 2001년부터 개최된 이래 원료의약품 중심에서 최근에는 완제의약품, 의료기기 등 의약에 관한 거의 모든 분야로 확대되었다. 지난해에는 국내 11개 업체가 참가하는 등 40여개국에서 1,600여개사가 참가하고 2만7,000여명이 전시장에 방문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편 조아제약은 지난해 11월 대만 세계무역센타에서 개최된 ‘제 21회 타이페이 국제 의약품, 의료기기 및 기자재 박람회’에 참가하여 해외 진출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