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이익 모멘텀 가시화와 신규사업 가시성이 높아져 현주가는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2000원'으로 분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박종운 현대증권 선임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의 향후 3년간(2010년~2012년) 매출액은 연평균 17.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SS (CCTV) 사업은 VSS사업부 인수로 인한 시너지 효과로 전년대비 2배 이상 성장 예상 ▲파워시스템사업은 민항기 수요 회복 ▲IT사업부의 생산성 향상과 신규장비 매출이 시작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박 선임연구원은 "영업이익은 향후 3년간 (2010년~ 2012년) 25.4%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특히 신규사업 효과로 영업이익 증가율은 매출액 증가를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이는 ▲SS (CCTV) 사업부문의 통합솔루션과 네트워크 카메라 매출증가 ▲파워시스템부문의 산업용 압축기 매출 시작 ▲IT (반도체 부품, 장비) 사업부의 생산성 향상과 신규 장비 매출 시작 ▲휴대폰 모듈의 적자폭 감소 때문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