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순매수 힘입어 1620선 회복

중국發 호재... 뉴욕증시 급등여파

코스피지수가 10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외국인투자자에 힘입어 급등하면서 162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28일 오전 9시6분 현재 전일보다 1.07%(17.24p) 오른 1624.74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악재로 작용했던 중국의 유로존 국채 보유 축소 검토 우려에 대해 중국이 정식으로 부인하면서 미국 증시가 급등해 다우지수가 1만선을 회복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 및 개인투자자가 각각 459억원, 226억원씩 순매수 중이며 그간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방어와 상승을 주도했던 기관투자가는 565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1089억원, 95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총 1184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약보합을 기록중인 의약품과 비금속광물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중이며 의료정밀과 은행, 운수장비, 철강금속, 금융업, 기계, 운수창고, 건설업, 화학 등이 1~2% 가량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동반 상승중이며 POSCO와 현대차, 신한지주, KB금융, 현대중공업,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LG전자, 우리금융이 2%대 전후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상한가 7개를 더한 597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104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64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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