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2008년 1.19명 OECD 최하위

입력 2010-05-2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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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 65세 이상 고령인구 38.2% 전망

OECD가 우리나라의 2050년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38.2%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출산율은 2008년 1.19명으로 최하위였다.

한국의 경제ㆍ재정ㆍ교육․과학기술 관련지표는 양호한 편이나 삶의 질 및 환경 관련지표는 다른 OECD 국가들보다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OECD가 발간한 통계연보에서 한국은 재정건전성, 국제학력평가, 인터넷 활용가구 비중 등에서 OECD 국가 중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나 출산율, 보건지출 등은 OECD 평균보다 낮은 수준으로 드러났다.

우리나라의 1인당 GDPㆍGNI 등 대다수 거시경제지표는 전년에 이어 올랐다.

1인당 GDP(PPP 기준)는 2007년 2만6574에서 2008년 2만7658로 올랐으며 1인당 GNI(PPP 기준)는 2007년 2만6623달러에서 2008년 2만7839달러로 올랐다.

GDP대비 투자율은 2007년 28.5%에서 2008년 29.3%로 올랐으며 가계 저축률은 2007년 2.9%에서 2008년 2.8%로 소폭 하락했다.

우리나라 인구는 2006년 4829만7000명에서 2007년 4845만6000명으로 다소 증가했으나 출산율은 2007년 1.25명에서 2008년 1.19명으로 소폭 하락해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을 나타냈다.

65세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2005년은 9.1%로 낮은 편이나 2050년은 38.2%로 높아져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고령인구 비율은 2000년 7.2%였으며 2010년 11%, 2020년 15.6%, 2030년 24.3%, 2040년 32.5%, 2050년 38.2%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OECD는 우리나라 인구가 2020년 4932만6000명, 2050년 4234만3000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08년 GDP 대비 상품.서비스 교역 비중은 2007년 41.2%에서 2008년 53.5%로 올랐으며 상품 수출입차(통관기준)는 2007년 146억달러 흑자에서 2008년 133억 적자로 전환되었고 서비스 수지는 2007년 198억달러 적자에서 2008년 167억달러로 적자폭이 소폭 축소했다.

고용률은 2007년 63.9%에서 2008년 63.8%, 실업률은 2007년 3.2%, 2008년 3.2%로 나타났다.

12개월 이상 실직상태인 장기실업자 비율은 2007년 0.6%에서 2008년 2.7%로 늘었다.

파트타임 비중은 2007년 8.9%에서 2008년 9.3%로 늘었으며 자영업자 비중은 2005년 33.6%에서 2008년 31.3%로 줄어 자영업자의 비중이 높고 파트타임 취업자 비중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취업자 근로시간은 2007년 2316시간에서 2008년 2256시간으로 줄었지만 전년도에 이어 OECD 최상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정부부채는 GDP대비 2007년 25.7%에서 2008년 26.8%으로 늘었으나 OECD 평균 78.4%에 비해 매우 낮은 편이고 GDP대비 재정수지는 2007년 4.7%에서 2008년 3.3%로 OECD 국가 평균(-3.5%)에 비해 양호한 수준이다.

GDP대비 조세수입은 2007년, 2008년 33.3%, GDP대비 법·질서관련 지출은 2006년 3.8%, 2007년 3.8%, 사회적 공공지출2004년 6.3%, 2005년 6.9%, 보건관련 공공지출 2006년 3.3%, 2007년 3.5%, 교육관련 지출 2006년 공공 4.5%, 민간 2.9%로 국방비 등 질서유지관련 지출비중이 매우 높은 반면 보건 및 사회복지관련 지출비중은 아직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2006 PISA 우등생(top performer) 비율은 읽기 21.7%, 과학 10.3%, 수학 27.1%로 최상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민간부문 교육에 대한 지출 비중은 2000년 40.8%, 2006년 41.2%로 OECD 평균보다 높았다.

GDP대비 R&D 지출은 2006년 3.01%, 2007년 3.21%였다.

컴퓨터보유 가구는 2007년 80.5%, 2008년 80.9%, 인터넷 활용인구는 2007년 94.1%, 2008년 94.3%로 최상위 수준이었다.

기대수명은 2006년 79.1세, 2007년 79.4세(남 76.1세, 여 82.7세) OECD 평균과 비슷했다.

기대수명과 비만율(2006년 3.5%) 등을 제외하고는 삶의 질 및 환경과 관련된 많은 지표가 OECD 평균에 비해 미흡했다.

1000명당 영아사망률 2005년 4.7명, 2006년 4.1명, 10만명당 자살율 2006년 21.5명(남자 32명, 여자 13.2명), 100만명당 자동차 사고 2007년 127명, 2008년 127명으로 OECD 평균에 비해 높았다.

1인당 물소비량 2007년 610m3, CO2 배출량2006년 4억7700만t, 2007년 4억8900만t으로 OECD 국가들 중 상위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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