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公-가스公, 자원개발협력 나선다

입력 2010-05-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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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ㆍ인력ㆍ정보 공유...자원개발 역량 결집 극대화

지식경제부는 오는 28일 석유공사와 가스공사가 자원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약정을 체결하고 '자원개발 협력단'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교육과 훈련 과정 공유, 인력 교류를 통해 자원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셰일가스 등 비전통에너지의 연구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석유공사는 이미 전문 기술인력 5명을 4월 중 가스공사에 파견했으며 석유공사 석유개발연구원 박사급 전담 강사들이 신규 채용된 가스공사의 자원개발부문 직원에 대한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등 협력사업을 진행해 왔다.

또한 '생산광구 평가 기술 고도화', '호주 지역 유망성 평가 조사' 등 2개 연구조사 사업을 올해 중점 추진 협력사업으로 선정해 공동으로 진행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날 출범한 자원개발 협력단은 양측 부사장이 공동단장을 맡게 되며 의사결정기구인 '운영위원회', 실무 검토기구인 '실무위원회', 협력사업을 이행하는 '자원개발 협력 프로젝트팀'으로 구성된다.

협력단은 기술지원, 조사와 연구개발, 교육 및 훈련 등 3개 부문에 걸쳐 협력사업 과제를 발굴해 수행하게 된다.

지경부 관계자는 "양대 자원개발 국영기업간의 상시 협의채널을 구축하고 석유와 가스 기술인력풀도 구성해 석유 및 가스 자원개발 부문의 기술인력을 결집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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