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12% 이상 급등하며 공모가를 회복한 삼성생명이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삼성생명은 27일 현재 전일보다 1000원(0.91%) 떨어진 10만9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생명이 이날 기록한 고점은 전일 종가인 공모가 11만원이었으며 장중에는 3.64% 떨어져 10만60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삼성생명은 전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 기대감을 겨냥한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막판 12% 이상 폭등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27일 국내 증시가 이틀 연속 크게 오르면서 시가총액 상위 15위권 이내 종목들이 동반 상승했으나 삼성생명은 전일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이날 나홀로 약세로 마쳤다.
한편 외국계 창구를 통한 외국인 매수세로 추정되는 주문은 전일에 이어 계속됐다. 매수상위 5개 창구 중 모건스탠리와 CS증권, 메릴린치가 차지했고 모건스탠리는 매도 상위 창구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외에 도이치증권도 매도상위 창구를 차지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