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상승세로 마쳤다.
27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0.32포인트(2.23%) 상승한 473.32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상승 마감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미국 증시의 하락 마감 영향을 받으며 약세로 출발했다. 460.57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개인이 매수에 나서며 낙폭을 축소, 상승 반등했다.
오후들어 개인이 지속적으로 매수에 나서며 상승폭을 확대하던 코스닥 지수는 장 후반 기관이 매도에서 매도로 전환되면서 전일보다 2% 넘게 올랐다.
특히 투신권에서도 94억원 규모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215억원, 12억원 규모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186억원 규모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업종을 제외하고는 전 업종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 역시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다음 등을 제외하고 오름세로 마쳤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6개 종목을 포함 774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2개 종목을 더한 167개 종목이 하락했다. 68개 종목은 보합권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