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9일 에스원에 대해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에스원의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 회사의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0.3% 성장한 1953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0.1% 증가한 341억원, 경상이익 397억원(+23.1%)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주력 사업인 시스템보안부문 가입자수와 ARPU가 증가하고 있는 점과 상품판매 부문의 매출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점은 2010년 연간 실적 전망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에스원이 2010년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현금흐름 창출이 우수한 수익모델을 확보하고 있다"며 "신규사업인 헬스케어 관련 신규 매출 발생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