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아이씨가 구리광산과 새만금 개발사업에 대한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케이아이씨는 27일 가격제한폭인 1120원(14.97%)까지 올라 8600원으로 마감하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러한 강세의 원인은 원자재 가격 상승 지속에 대한 전망과 필리핀 구리광산에 대한 가치 상승, 새만금 개발 사업 본격화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케이아이씨가 최대주주로 있는 디에코마이닝은 필리핀 민다나오에서 금, 구리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새만금관광개발이 새만금 개발사업의 민자사업자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3일 새만금관광개발이 주도하는 가칭 ‘새만금 컨소시엄’을 새만금방조제로 연결된 신시도에 휴게 및 위락시설을 조성하는 민자사업대상자로 선정했다.
새만금관광개발은 새만금방조제 중심부에 있는 부지에 대단위 휴게타운과 전망대 타워, 전시관, 모노레일, 열기구 등 위락단지를 조성하고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상반기중 농어촌공사와 협약을 마치고 연내 착공에 들어가 2012년 완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