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에너지 개발사업 기업인 유아이에너지가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주가가 빛을 바라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유아이에너지는 약 11%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아이에너지의 상승 원인은 국제유가가 100달러 재진입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국제 원자재 가격 또한 급등세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의 매수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지난 13일 월간보고서를 통해 올해 세계 원유수요가 하루평균 8660만배럴로 지난해보다 167만배럴 증가할 것이라 예측하면서 유가가 배럴당 약 85달러에 이르는등 석유시장이 과열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유업계에서는 "경기 호전에 따라 석유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라며 "북미·유럽을 중심으로 노후 정제 설비 폐쇄가 이어지면서 정제 설비 과잉우려도 줄어들었다"고 판단했다. 유가상승에 따라 정유업체 및 해외 유전개발 업체들의 주가도 상승하고 있다.
한편 현재 유아이에너지는 석유공사가 50.4%의 지분을 보유한 이라크 바지안 광구의 지분 4%를 보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