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3일 제일기획에 대해 펀더멘털과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가는 44만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 박 진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최근 수일간 주가는 강세를 나타내 과거 짝수해 징크스에서 벗어나는 양상이다”며 “이는 △단기적 광고 경기 회복과 중장기 국내 M/S 상승세 △규제 완화의 수해 △Captive market 커버리지 상승 액분 효과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모멘텀 개선과 액면분할을 감안해 거래정지(4월22일~5월9일) 이전 매수가 적절하다"며 "액면분할 후 목표가는 1만7600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영업이익은 6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형기업 중심의 고객 포트폴리오와 신규 광고주 영입이 광고 경기 개선과 맞물리며 연계 취급고는 전년동기대비 두자리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일부 인력 영입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1분기의 연간 이익 비중(5년간 9.5%)이 작고 인력 증가는 영업 물량 증가를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향후 실적 전망에 긍정적"이라며 "이에 따라 2분기 이후 실적 개선 폭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