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일 NHN에 대해 향후 성장성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근 주가조정은 과도한 수준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2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승응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보수적인 가이던스 제시와 향후 성장성 제한에 따른 우려로 인해 최근 1개월 KOSPI 대비 7.7% 언더퍼폼(Underperform)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공식적인 가이던스가 아닌 보수적인 예상치라는 점과 향후 성장성 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근 주가조정은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NHN은 올해 상반기 중 길거리 실사 지도 서비스 예정인데 이는 최근 시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모바일서비스에 대한 NHN의 늦은 대응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동시에 지도, 컨텐츠, 검색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지도 서비스가 모바일서비스의 핵심적인 부분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으나 구글 사례에서 보듯이 다른 핵심서비스와의 성공적인 결합이 향후 수익성 확보에 중요한 요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