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제이콥스 퀄컴 회장은 1일 미라솔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e-book을 소개하며 “한국과는 삼성, LG 등과 협력 중이며 현재 다양한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폴 제이콥스 퀄컴 회장은 최시장 방송통신위원장과 국내 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시중 위원장은 퀄컴의 R&D 센터 설립과 벤처 기업에 대한 투자에 감사를 표명하며 “앞으로 유망 IT벤처 기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퀄컴의 최신 디스플레이인 미라솔의 제조·생산과 관련해서도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줄 것을 청했다.
이에 제이콥스 회장은 한국 기업에 관심을 갖고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화답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번 퀄컴의 R&D 센터 설립과 벤처 투자 발표를 계기로 한국 기업 및 국내 연구기관과의 기술·인력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