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9월 셋째 주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 결과 한화증권이 대표주관하고 IBK투자증권이 공동주관하는 삼성SDI 57회차 2000억원을 비롯해 총 27건 9648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번 주 발행계획인 18건 8030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9건, 발행금액은 1618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각종 지표 호전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확산되면서 기관과 리테일 부분의 회사채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금리상승에 대비한 선제적 자금조달 수요가 지속되면서 활발한 발행이 4주째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선제적 자금조달을 위한 회사채 발행이 상당부분 진행된 상황에서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형성되고 있어 적극적인 회사채 발행추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채권종류별로 살펴보면 무보증 일반회사채가 5건 6800억원, 금융채가 2건 900억원, 주식관련채권이 1건 360억원, ABS가 19건 1588억원이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3491억원, 시설자금 3500억원, 차환자금 2642억원, 기타 15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