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중소기업·농어촌 동반성장…“백년기업 만든다” [동반성장·상생경영]

▲효성티앤씨가 패션스타트업 플리츠마마와 참가한 세계 최대 아웃도어 전시회 ISPO 뮌헨. 효성티앤씨는 중소 고객사들의 해외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시회에 동반참가하고 있다. (효성)

효성은 중소기업인 고객사에게 친환경 인증 발급비용, 외부 컨설팅, 해외 전시회 동반 참여 등을 지원하며 고객사와 함께 성장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효성은 중소기업, 농어촌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협력기금 100억 원 출연 및 제품 지원에 나서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2023년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국내 섬유업계 최초로 중소 협력사를 위해 친환경 인증 발급을 도왔다.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와 옥수수 추출물로 만든 바이오 섬유 등 효성티앤씨의 친환경 섬유로 원단을 제작하는 21개 중소 협력사 대상으로 △GRS △SGS 에코 프로덕트 마크 인증을 위한 비용을 지원했다.

효성은 중소 협력사 경쟁력 제고를 위해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교육 및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효성,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등 계열사들은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동반성장 기반강화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 관련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에너지효율 향상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고객사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전시회에도 동반 참여했다. 효성티앤씨는 중소 고객사들의 해외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프리뷰 인 서울, 대구 국제섬유전시회, 상하이 인터텍스타일, 독일 아웃도어 전시회 등 세계적인 섬유전시회에 고객들과 동반 참가하거나 서로 강점이 있는 분야를 통해 협력해왔다.

특히, 효성티앤씨는 친환경 패션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으로 섬유시장을 넓히고 있다. 효성티앤씨와 국내 친환경 패션 브랜드 ‘플리츠마마’는 2018년부터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섬유인 ‘리젠 폴리에스터’로 만든 니트 플리츠백을 시작으로 ‘리젠 제주’, ‘리젠 서울’, ‘리젠 오션’ 등 다양한 친환경 협업을 진행해왔다. 아울러 글로벌 재활용 기술 기업 ‘루프인더스트리’와 플리츠마마와 3자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친환경 가방을 제작했다.

조현준 회장은 “모두 힘을 모아 소통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신뢰받는 백년 효성을 만들어 가자”며 동반성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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