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신사업 진출 기대감…HS효성 51% 급등

(출처=에프앤가이드)

지난 주(26~30일)간 코스피지수는 105.58포인트(4.07%) 오른 2697.67으로 마감했다. 이 기간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들이 1조8440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6억 원, 1조8241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HS효성이 50.77% 급등한 5만8500원으로 주간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복합 산업에 속한 HS효성은 계열사 실적 개선과 함께 신사업 진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시가총액은 218억 원 수준이다.

한화는 49.21% 오른 7만5500원을 기록했다. 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소식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시가총액은 5조6590억 원에 달한다.

코오롱은 44.81% 상승한 3만4900원에 마감했고, HD현대는 32.98% 오른 11만1700원을 나타냈다. HD현대는 조선업 슈퍼사이클 지속 기대감과 함께 수주 잔량 증가가 호재로 작용했다.

화학 업종의 애경케미칼은 29.40% 상승한 1만1620원, 제약업체 대웅은 28.03% 오른 2만5350원을 기록했다.

(출처=에프앤가이드)

코스피 하락 종목 1위는 자동차부품 업체 평화홀딩스로 44.25% 하락한 577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 둔화 우려와 함께 주요 고객사의 생산 차질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같은 업종의 평화산업도 27.68% 내린 1215원을 기록했고, 용기 및 포장 업체 대영포장은 16.31% 하락한 1185원에 마감했다.

전기장비 업종의 가온전선은 13.51% 밀린 7만400원, 에너지 시설 및 서비스 기업 SNT에너지는 13.25% 하락한 4만600원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바이오와 제약 섹터가 강세를 보인 반면, 자동차부품과 식료품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특히 바이오 섹터는 신약 개발 진전과 기술이전 기대감이 겹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복합 산업과 화학 업종도 대형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자동차부품 업종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 불확실성과 전기차 전환에 따른 구조조정 우려가 지속하며 약세를 면치 못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