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5일 LG상사에 대해 신규 자원 자원개발 광구의 잠재적 가치를 감안할 경우 저평가돼 있다며 목표주가를 3만92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민영상 애널리스트는 “본격적 이익창출 단계로 진입한 신규 자원개발 광구의 잠재적 가치를 감안할 경우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된다”며 “주가조정시 적극적 비중확대 전략을 견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글로벌 경기회복시 안정적 무역거래 이익증가 기조가 유지될 수 있다는 점도 주식가치에 긍정적 모멘텀이라고 분석했다.
LG상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0.7% 급증한 627억원을 기록했다.
민 애널리스트는 “이번 분기에 실현된 자원개발 이익은 기존 광구(6개)에서 80~90억원, 신규 생산광구(2개, 오만 West Bukha, 인도네시아 석탄광구)에서 110~12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며 “하반기 카자흐스탄 Ada 유전과 2010년 몽골 유연탄 생산이 예정돼 있어 이를 감안할 때 자원개발 이익규모는 2010년부터 연간 800억원을 상회하는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