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미국발 상호관세 충격에 코스피·코스닥 5%대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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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정부발 상호관세 직격탄을 맞아 코스피, 코스닥지수가 각각 5%대 폭락하며 장을 마쳤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7.22p(5.57%) 내린 2328.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코스피가 2400선 아래로 내려온 것은 올해 1월 2일(2398.94) 이후 약 석 달 만이다.

개인이 1조7599억 원, 기관이 2436억 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2조1692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0.44%)를 제외하고 모두 내렸다. 기계/장비(-8.80%), 운송장비/부품(-6.96%), 의료/정밀기기(-6.89%), 제조(-6.12%), 금속(-6.11%), 전기/전자(-6.10%), 화학(-6.04%) 등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 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8.40%), SK하이닉스(-8.29%) 등을 포함해 현대차(-6.62%), 기아(-5.80%), 삼성바이오로직스(-5.80%), 셀트리온(-5.41%), 삼성전자우(-5.00%) 등이 급락했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09p(5.25%) 내린 641.30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826억 원, 기관이 79억 원 샀고 외국인이 2017억 원 팔았다.

업종별로 보면 기타제조(2.10%), 출판/매체복제(1.79%), 통신(1.13%) 등 소수 업종이 올랐고

기계/장비(-7.17%), 전기/전자(-6.42%), 화학(-6.35%), 일반서비스(-6.05%), 의료/정밀기기(-5.96%) 등 다수 업종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도 휴젤(-8.40%), 클래시스(-7.91%), 알테오젠(-7.44%), 레인보우로보틱스(-7.33%), 코오롱티슈진(-5.71%), 에코프로비엠(-5.71%)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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