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TV 신화 주역'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심장마비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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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에서 답변하는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 부회장 (연합뉴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25일 별세했다. 향년 63세.

재계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휴식 중 심정지로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천안고와 인하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후 1988년 삼성전자 영상사업부 개발팀에 입사했다. 이후 LCD TV랩장, 개발그룹장, 상품개발팀장 등 TV 분야에서 전문가로서 삼성전자를 이끌었다.

2021년에는 부회장으로 승진해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으로 TV와 생활가전, 스마트폰 등 전자 사업을 총괄하며 삼성전자 소비자가전의 얼굴로 활약했다.

한 부회장이 TV사업을 지휘하는 동안 삼성전자는 글로벌 TV 시장 1등을 놓치지 않았다.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프리미엄 TV 시장 확대와 사용자 경험 중심의 제품 전략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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