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 프로야구 협업 ‘크보빵’ 3일 만에 100만개 팔려

삼립 신제품 역대 최단 기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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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 크보빵. (사진제공=삼립)

‘크보빵(KBO빵)’이 삼립 신제품 판매 기록을 새로 썼다.

삼립은 크보빵이 출시 3일 만에 100만 봉 팔렸다고 23일 밝혔다. 삼립이 출시한 신제품 가운데 역대 최단 기간이다.

20일 출시한 크보빵은 KBO 리그 개막을 맞아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협업해 출시한 제품이다. 지난해 1000만 관중을 돌파하며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은 KBO 리그의 9개 구단 특징을 담았다. 제품 속에 구단 대표 선수와 마스코트, 국가대표 라인업이 포함된 띠부씰 215종을 랜덤으로 동봉했다.

출시 후 온라인에는 다양한 후기가 올라오는 등 반응이 뜨겁다. ‘크보빵 오픈런’, ‘띠부깡(빵 속에 띠부씰을 까는 행위)’, ‘드래프트 라인업 인증’ 등의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다. 13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진행된 사전예약판매는 하루 만에 품절됐다.

삼립은 크보빵 인기에 힘입어 3월 31일부터 4월 13일까지 해피포인트 앱에서 ‘크보빵 드래프트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늘의 선수를 뽑아 나만의 드래프트 라인업을 완성하는 ‘나만의 드래프트 라인업 이벤트’와 제품 관련 퀴즈를 맞히는 ‘크보빵 홈런 찬스 퀴즈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대상 해피포인트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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