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부터 위스키까지…설 명절 식탁에 어울리는 술은?

입력 2025-01-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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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FBC·페르노리카 등 설 맞아 한정판·선물세트 차별화 주력

▲아영FBC 와인 4종 (사진제공=아영FBC)

주류업계가 가족, 지인 등 모임이 많은 설 명절 수요를 겨냥해 와인부터 위스키까지 이색 주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명절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은 물론 선물용 주류 세트를 앞세워 설 대목 공략에 나섰다.

26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최근 명절을 맞이해 전통 음식과 잘 어울리는 4~6만 원대의 와인 4종을 내놨다.

먼저 뵈브드베르네 아이스드미섹은 시원한 단맛과 가벼운 버블이 특징인 샴페인으로 쫄깃하고 고소한 인절미 샌드위치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테누타 가레토 모스카토 다스티는 복숭아와 꿀 향이 돋보이는 가볍고 상쾌한 스파클링 와인으로 낮은 알코올 도수와 부드러운 단맛이 특징이다.

빌라엠 로소는 부드러운 탄닌과 붉은 과실의 산미가 조화로운 레드 스파클링 와인으로 생딸기 찹쌀떡 같은 상큼한 디저트와 궁합이 좋다. 마지막 노빌리티 비달 아이스와인은 농축된 꿀맛과 균형 잡힌 단맛을 지닌 디저트 와인으로 쑥이나 녹차같은 쌉싸름한 맛이 가미된 약과와 잘 어울린다.

▲발렌타인 설 선물 세트 6종 (사진제공=페르노리카코리아)

주류기업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설 수요를 겨냥해 다양한 맞춤형 위스키 선물 세트를 출시했다. 위스키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다양한 취향을 고려했다.

먼저 함보경 한국화 작가와 협업한 ‘발렌타인X함보경 리미티드 설 선물 세트’는 ‘발렌타인 싱글몰트 글렌버기 12년·15년’과 ‘발렌타인 10년·17년·21년·마스터즈’ 총 6가지로 구성됐다.

‘로얄살루트’와 ‘더 글렌리벳’도 각각 선물 세트로 준비했다. 먼저 로얄살루스 선물 세트는 대표 라인업인 21년 제품들로 채웠다. 이번 제품에는 아티스트 제이슨 리옹이 참여해 ‘로얄살루트 21년 셀러브레이션’ 패키지를 디자인했다. 더 글렌리벳 선물 세트는 ‘더 글렌리벳 15년·12년’ 2가지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한국브라운포맨 '우드포드 리저브 켄터키 더비 150주년 리미티드 에디션' (사진제공=한국브라운포맨)

한국브라운포맨은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우드포드 리저브’의 한정판 2종을 단독 판매한다.

2종의 제품은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과 ‘켄터키 더비 150주년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먼저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은 다가오는 설 연휴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기 적합한 제품이다. 켄터키 더비 150주년 리미티드 에디션은 우드포드 리저브가 공식 후원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경마 대회 ‘켄터키 더비’의 150번째 개최를 기념해 제작됐다.

우드포드 리저브 위스키는 부드러움과 풍부하면서도 섬세한 풍미가 특징이다. 버번 위스키 브랜드 중 유일하게 전통 구리 단식 증류기로 3회 증류하며 증류된 원액을 업계 최장 기간인 7일간 발효한 뒤 6년 이상의 숙성 과정을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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