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이첨단소재, SC엔지니어링 인수완료

입력 2025-01-2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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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이첨단소재가 에쓰씨엔지니어링의 지분 인수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브이첨단소재의 관계자는 “에쓰씨엔지니어링은 EPC(설계·조달·시공) 사업과 헬스케어와 바이오 사업 중인 자회사 셀론텍의 고른 성장세로 올해도 더 견고하게 성장하고 안정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현재 에쓰씨엔지니어링이 진행 중인 제12회 전환사채(CB) & 제13회 CB의 조달 예정 자금 400억 원 중 250억 원은 셀론텍의 신규 공장 관련 자금으로, 나머지 150억 원은 에쓰씨엔지니어링의 본업인 EPC의 안정적인 사업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PC 사업은 지난해까지 2500억 원 이상 규모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으며, 수소와 이차전지, 스페셜티 케미컬(특수 화학제품) 등 첨단 신성장 사업분야에서 수주 외형을 크게 확장하고 있다.

자회사 셀론텍의 매출 성장세도 주목된다. 2021년에는 72억3000만 원, 2022년 141억5000만 원, 2023년은 147억8000만 원으로 3년간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기준으로도 약 13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브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사업 다각화 및 지속 가능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관계회사들과 협력을 통해 에쓰씨엔지니어링 및 셀론텍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브이첨단소재는 지난해 11월 18일 에쓰씨엔지니어링의 주식(102만8888주, 지분 2.9%)과 최대주주인 우앤컴퍼니의 지분 66.68%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우앤컴퍼니는 에쓰씨엔지니어링(379만976주, 지분율 10.8%)의 최대주주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이브이첨단소재는 에쓰씨엔지니어링과 자회사인 셀론텍의 경영권 인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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