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설화수 핵심 원료 ‘림파낙스’ 항염 효과 입증

입력 2025-01-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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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연구팀과 자연 숙성 인삼 소재 림파낙스 연구
노화 연관된 단백질 활성 저해…피부 림프 건강·피부 노화 극복 기대

▲발효 인삼 소재 '림파낙스'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자연 숙성 인삼 소재인 ‘림파낙스(LymphanaxTM)’의 피부 항염 효능을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에 밝혀진 노화 관련 연구에 따르면, 염증 반응을 줄이면 노화 과정을 늦춰 신체 건강을 유지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피부의 염증을 줄이게 되면 피부 노화를 늦추고 피부의 건강을 구현할 수 있다.

림파낙스는 현재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 제품의 핵심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작년 2월 림파낙스의 림프 활성화 효능을 밝혀낸 바 있다.

이번 연구는 성균관대학교 조재열 교수 연구팀과 함께 림파낙스의 주요 사포닌 성분 연구 및 피부 항염 효능에 대해 다각도로 검증했다. 그 결과 인삼의 숙성 과정을 통해 림파낙스 내 항염 효능 성분인 지페노사이드 17(Gypenoside XVII)과 진세노사이드 Re(ginsenoside Re)의 함량이 증가했다.

공동 연구팀은 액체 크로마토그래피-질량 분석(LC-MS/MS) 분석을 통해 ‘림파낙스는 일반 인삼 대비 더 높은 함량의 프로토파낙사트리올형 진세노사이드와 지페노사이드 17을 함유했다’는 점을 밝혀냈다.

이를 통해 노화와 연관된 단백질(NF-kB)의 활성을 저해해 다양한 환경 염증 요소로 인한 피부 노화와 손상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아모레퍼시픽이 오랜 기간 연구해 온 숙성 인삼 소재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성과다. 피부 림프 건강과 항염 효능에 따른 피부 노화 극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병휘 아모레퍼시픽 연구혁신(R&I)센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향후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 개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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