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사용자에게 초개인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홈 AI' 비전 전략을 확대해 나간다.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CES 2025'에서 ‘모두를 위한 AI’를 주제로, 초개인화를 위한 ‘홈 AI’를 제안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홈 AI는 사용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초개인화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해, 일상에 편리함과 즐거움을 선사한다”며 “삼성전자가 가진 독보적인 홈 AI 혁신을 집을 넘어 산업과 사회로 확장해, 미래 100년까지 혁신 리더십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더 많은 일을 해내고 보다 나은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갤럭시 A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PC 기능을 모두 탑재해 더욱 향상된 AI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북5 프로∙북360’을 소개했다. 갤럭시 북5 프로∙북360은 △화면 속 이미지나 텍스트를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AI 셀렉트 △오래되거나 화질이 낮은 사진을 선명하게 보정하는 사진 리마스터 등 다양한 AI 기능을 갖춰, 차원이 다른 생산성을 제공한다.
또 삼성전자는 가족 건강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삼성 헬스를 소개했다. 삼성 헬스는 갤럭시 링∙워치 등 개인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수집된 건강 지표를 AI 기술로 분석하고 수면과 식이 관리 등 맞춤형 인사이트를 제공해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을 더욱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TV 전반에 AI 기능 적용해 사용자의 니즈와 취향, 의도까지 미리 파악해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삼성 비전 AI’를 올해 TV 신제품부터 처음 적용한다.
초연결∙초개인화된 홈 AI 경험을 위해서는 보안도 중요하다. 삼성전자는 자사의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Samsung Knox)’를 기반으로 더욱 강력해진 보안 기술을 소개헀다.
삼성전자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서로 연결된 기기들이 보안 위협으로부터 집과 개인 데이터는 물론, 서로를 보호하도록 하는 ‘삼성 녹스 매트릭스’를 모바일과 TV는 물론 와이파이가 탑재된 가전 전 제품으로 확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