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이건산업, 대원전선우였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이건산업은 29.91% 상승한 72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의 대형 산불이 지속하는 가운데, 재건 사업 관련주로 분류돼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공시에 따르면 이건산업은 건축용 자재인 합판과 마루제품을 제조 및 판매, 목재 무역사업을 영위하는 목재종합건자재 전문회사로, 칠레 현지 법인을 통해 미국, 멕시코 등 다양한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대원전선우는 29.78% 오른 5360원을 기록했다. 대원전선우는 미국의 변압기 호황기 사이클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전망에 오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본지 보도에 따르면 대원전선 관계자는 “LA 전력청 변압기 테스트는 끝냈다”라며 “현재는 프로젝트 요청 시마다 납품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보통주인 대원전선도 26.07% 상승한 39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세명전기, 드래곤플라이, 제룡산업이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세명전기는 30.00% 오른 676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오전 11시 29분, 세명전기는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과 167억 규모 초고압직류송전기(HVDC) 애자 및 전선 금구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제룡산업은 29.92% 상승한 77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제룡산업은 10일 장 마감 후,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과 222억 규모 초고압직류송전기(HVDC) 애자 및 전선 금구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그 외 드래곤플라이가 29.99% 오른 1582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