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지속가능경영 유공 시상식'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LG생활건강·국민연금공단이 올해 지속가능경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2024 지속가능경영 유공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지속가능경영 유공 기업 및 기관 21곳이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대통령표창은 LG생활건강과 국민연금공단이 받았으며, 국무총리표창은 에스케이이노베이션와 에이치엘비가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이어 지속가능경영 유공 기업 및 기관 17곳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및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강감찬 산업부 산업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올 한 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애써준 기업과 기관의 감사를 표한다"라며 "정부는 기업이 자발적으로 활용 가능한 K-ESG 가이드라인을 2021년에, 이듬해 공급망 대응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이후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총 6개 업종별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년 500개 기업에 대해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맞춤형 교육을 하는 등 기업의 ESG 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며 "기업도 지속가능 경영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