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장관, 간부ㆍ산하 공공기관장 회의 주재…“국민 일상 회복 지원"

입력 2024-12-0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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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 국민 불편 최소화, 신속한 파업 종료 위한 노사 협상 촉구"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9일 산하 공공기관장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9일 간부회의와 산하 공공기관장 회의를 잇달아 주재하고 "국민의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공공질서 확립과 사회 시스템 유지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이날 오전 실·국장 회의와 산하 공공기관장 회의를 잇달아 개최했다.

실·국장 회의는 오전 9시 1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부 1·2차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과 각 실·국장 등 주요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10시 30분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도로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28개 산하 공공기관을 영상으로 연결해 기관별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실·국장 회의에서 박 장관은 “국민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책임과 소명을 다 해줄 것”을 당부하며 “공직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가가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굳건한 기둥임을 명심하고 각자 정위치에서 소임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철도파업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의 차질 없는 시행과 신속한 파업 종료를 위한 노사 협상을 촉구했다. 또 주거취약계층 등을 위한 차질 없는 주택 공급과 건설·배달·택배 등 현장 종사자를 위한 세심한 정책을 당부했다.

아울러 1기 신도시 재정비, 뉴:빌리지 등 민생과 관련된 정책들과 해외 건설 수주 등 민간 지원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박 장관은 “국토교통 전 분야에 걸쳐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이를 위해 관계기관은 물론 민간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산하기관장 회의에서도 박 장관은 “각 기관이 민생의 최접점에 있는 만큼,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소임을 다해 달라”며 “국토부를 중심으로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해 국민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현재 진행 중인 철도파업에 대해 노사 간 성실한 교섭을 통해 이른 시일 내 열차 운행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이한준 LH 사장은 “공공주택 사업이 애초 목표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관문 공항으로서 여객과 화물 수송에 있어 한 치의 오차도 없도록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했고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연말 개통이 예정된 노선에 대해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연말까지 계획된 정책현장 방문과 민생 행보를 예정대로 차질 없이 진행하고 현장 목소리에도 귀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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