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계·영화계 "윤석열 대통령, 즉각 사퇴해야"

입력 2024-12-0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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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이 해제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등 5개 야당이 개최한 ‘윤석열 대통령 사퇴 촉구·탄핵 추진 비상시국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와 관련해 대한출판문화협회는 6일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사퇴하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날 출협은 "윤 대통령은 국민을 보호하는 군대를 국회와 언론 출판, 선거관리위원회 등을 장악하는 데 동원하여 국회의 정치활동을 저지하고 국민의 눈과 귀를 막는 불법적인 행위를 기도했다"라며 "사고능력을 상실한 비정상인으로 볼 수밖에 없다"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윤 대통령의 즉각적인 사퇴를 통해 우리 사회의 혼란이 빠르게 수습되고, 희망찬 내일이 만들어지기를 희망한다"라며 "윤 대통령이 다른 길을 선택한다면 출판인들은 탄핵을 향해 힘을 모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한국출판인회의 역시 비상계엄령 선포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성취를 무색하게 만들었다며 윤 대통령 규탄 입장문을 발표했다.

한편 전날에는 영화계 단체로 결성된 '영화산업 위기극복 영화인연대'가 윤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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