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이사·연구인력 및 포항공대 교수진 공동 참가…ARPA-H프로젝트와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 발표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내년 1월 13일부터 15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와 ‘바이오텍 쇼케이스 2025’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들 행사는 연구개발(R&D) 성과, 투자유치 및 파트너십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글로벌 빅파마를 비롯해 투자사 및 바이오 기업 등 다양한 기업들이 모여 사업 개발 기회를 모색한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현재까지 진행된 연구개발 성과와 신규 파이프라인, 혁신 플랫폼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잠재적인 협력 파트너를 모색하는 한편, 신약 개발을 위한 글로벌 투자사의 자금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경구용 비만치료제 GLP-1 RA, 항암백신OVM-200 등 다양한 분야의 치료제를 개발하면서 유의미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범용 NGS 진단 플랫폼과 바이오 소재 개발 등 앞선 기술을 바탕으로 이번 행사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포항공대 교수들이 함께 참여해 ‘제1차 ARPA-H’ 과제인 세계 유일 상온 초장기 보관 mRNA백신 플랫폼을 설명하고 서브라이선스 사업 논의에 집중할 계획이다.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는 “올해는 바이오텍 쇼케이스만 참가했지만, 내년에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도 동시 참가해 더 결정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축적된 기술 역량을 세계 시장에 널리 홍보해 글로벌 파트너링 및 투자 유치로 회사의 퀀텀 점프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