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도세에 코스피 하락, 코스닥 강보합 출발했다.
28일 오전 9시 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19%(4.75포인트) 내린 2498.31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96억 원, 216억 원어치를 순매수, 외국인 홀로 602억 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는 25일부터 4거래일 연속 순매도 중이다.
오전 9시 1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10원(0.08%) 오른 1393.90원을 나타내고 있다.
뉴욕증시는 추수감사절 휴장을 앞두고 기술주 중심으로 차익실현이 발생하면서 하락했다. 2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8.25포인트(0.31%) 하락한 4만4722.06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2.89포인트(0.38%) 내린 5998.7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15.10포인트(0.6%) 하락한 1만9060.48에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반도체주 약세로 국내 반도체주 주가가 한 차례 더 곤혹을 치를까 우려되지만, 선반영된 것도 있으며 요 며칠 새 증시 전반에 걸친 맷집은 좋아졌다"며 "오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결과가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53%), SK하이닉스(-2.79%), KB금융(-1.22%), 기아(-0.11%)를 제외하고 오름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1.47%), 셀트리온(1.52$), NAVER(1.72%) 등은 1% 넘게 오르고 있다.
이밖에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롯데케미칼(4.37%), CJ(3.10%), 한화솔루션(2.54%), 에코프로머티(2.33%), 포스코퓨처엠(2.28%), 카카오페이(2.08%), 엘앤에프(1.99%) 등이 강세를, 효성중공업(-3.76%), HD현대일렉트릭(-3.32%), 신한지주(-3.09%), SK하이닉스(-2.79%), SK스퀘어(_2.37%), 현대모비스(-1.63%), 하이브(-1.42%) 등이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 4.72포인트(0.68%) 오른 696.72에 거래 중이다.
개인 홀로 307억 원어치를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141억 원, 117억 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CJ ENM(6.15%), 이엠텍(5.93%), 제이앤티씨(5.74%), 지아이이노베이션(5.36%), 에코프로비엠(4.88%), 비올(4.80%) 등이 강세를, 아난티(-3.64%), 제룡전기(-2.87%), 유진테크(-1.85%), 한글과컴퓨터(-1.56%), 엠로(-1.54%), 스튜디오드래곤(-1.52%)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