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보호시설 ‘모랫말꿈터’에 김장 김치와 함께 기부 물품 전달
▲ 대법원 사랑나눔 자원봉사단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 (사진 제공 = 대법원)
대법원 ‘사랑나눔 자원봉사단’이 27일 대법원 2층 국화식당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은 김장 담그기, 김장 김치 및 기부 물품 전달식으로 진행됐다. 61명의 봉사단원은 김장 담그기, 김치 포장, 운반도로 편성돼 박스당 10kg, 50박스의 김장김치를 서울 영등포구 소재 장애인 보호시설 ‘모랫말꿈터’에 기부 물품과 함께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아동, 청소년, 소외계츠 등을 대상으로 봉사 캠페인을 기획하는 비영리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 관계자도 참여했다.
▲ 배형원(가운데) 대법원 사람나눔 자원봉사단장(법원행정처 차장)이 27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 2층 국화식당에서 61명의 봉사단원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대법원)
봉사활동에 참여한 배형원 대법원 사랑나눔 자원봉사단장(법원행정처 차장)은 “매년 하는 김장 봉사활동이 비록 작은 실천이지만 우리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원들도 소중한 봉사활동의 의미를 새겨 선한 영향력을 서로에게 주며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인사말과 함께 직접 김장을 담갔다.
대법원은 “2007년 발족한 대법원 사랑나눔 자원봉사단은 그동안 홀트복지타운, 주몽재활원, 성모자애복지관 봉사활동, 밥퍼 나눔, 사랑의 쌀 나누기, 사랑의 연탄 나눔의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김장 봉사활동을 하는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과 약자에 손을 내밀어 따뜻한 곁과 품을 함께 나누는 작은 실천들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