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앞줄 왼쪽)이 26일 세종 중소벤처기업부 청사에서 열린 ‘미국 대선 대응 TF 킥오프회의’에서 참석자들과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 및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 영향을 분석하고 신속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트럼프 2기 행정부 대비 중소기업 지원 TF’를 구성하고 본격 운영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TF는 중소기업정책실장을 반장으로, 중기부를 비롯해 수출 및 정책금융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등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 중소기업 협·단체, 글로벌 원팀 협의체 등도 망라해 운영한다.
이날 첫 TF 회의를 주재한 김성섭 차관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는 신(新)보호무역주의 강화가 예견돼 관련 중소기업 영향을 점검해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중기부는 수출기업과 현지 진출기업 등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