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핵심 역량 활용해 협력사부터 지역사회까지 상생 도모 [사회공헌]

입력 2024-11-2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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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물에 녹는 종이에 씨앗을 담은 ‘꽃씨 비행기’를 생태교란식물을 제거한 자리에 던지고 있다. (사진제공=SK)

SK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협력사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하고 있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핵심 역량을 활용한 SK의 사회공헌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

SK이노베이션은 협력사 지원을 위해 개인정보 관리 시스템 '위타(WeTA)'를 개발해 150여 개 수탁사에 무상 제공하며 개정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던 영세 협력사들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

SK텔레콤은 동반성장펀드, 인공지능(AI) 역량 강화 교육, 온라인 채용관 운영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협력사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2주간의 집중 봉사 주간을 통해 경영진을 비롯한 3100여 명의 구성원이 무료급식, 취약계층 돌봄, 환경보호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활동 시간만 1만1000시간에 달한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역 소방관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119원의 기적' 캠페인에 5년 연속 참여해 누적 1억3000만 원을 기부했다.

SK하이닉스는 이천시와 협력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천국제음악제' 후원과 '이천쌀문화축제' 참여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자사의 첨단 기술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등 교육적 효과도 거두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비즈 파트너 ESG 관리 제도를 도입하고,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과의 상생 협력 플랫폼을 운영하며 혁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SK텔레콤, SK에코플랜트 등 여러 계열사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SK 관계자는 "SK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은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 지역사회 발전, 혁신 생태계 조성 등 실질적인 임팩트(impactㆍ기업의 사회적 영향력)를 창출하고 있으며, 이는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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