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틀벙커 3개점 14일부터 블랙벙커데이 개최
보틀벙커가 와인·위스키·리큐르(혼합주) 등을 최대 반값에 내놓으며 연말 모임 수요 공략에 나선다.
보틀벙커 3개점(잠실·서울역·상무점)은 14일부터 27일까지 블랙벙커데이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블랙벙커데이는 주류 전문 매장 보틀벙커에서 상·하반기 연 2회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보틀벙ㅓ는 인기 와인과 위스키에 대해 일자별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행사 첫날인 14일에는 샤또 라퐁 로쉐 2020(750㎖)를 7만 원대에, 세냐 2016(750㎖)을 19만 원대에 내놓는다. 또 인기 일본 위스키 히비키 하모니(700㎖)와 러셀 리저브 15년(750㎖)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5만 원대 이하 가성비 와인도 판매한다. 몬테스 알파 와인 2종에 대해 2병 이상 구매 시 병당 2만5900원에 판매하고 인비보 소비뇽블랑(750㎖)은 2만4900원에 무초 마스 레드·화이트 스파클링(750㎖)은 각 1만 7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보틀벙커가 연말을 앞두고 대규모 할인전에 나서는 건 날씨가 추워지고 연말이 다가오면서 연말 모임을 계획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홈파티로 즐기기 좋은 와인과 위스키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작년 롯데마트 와인, 위스키 주류 전체 매출 중 20%가 연말을 앞둔 11~12월에 발생했다.
박혜진 롯데마트·슈퍼 보틀벙커팀장은 “연말을 앞두고 홈파티나 모임에 들고 가기 좋은 주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