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2024-11-06 08:20)에 Channel5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6일 증시 전문가는 국내 증시가 미 대선의 영향을 받으며 트럼프와 해리스 수혜주 위주로 순환매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지영·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 전일 국내 증시는 직전일 금투세 폐지 발 주가 급등에 따른 중·소형주들 차익실현 물량 출회, 미국 대선 불확실성 확대로 인한 반도체, 자동차 등 주력 대형주 약세 등으로 하락 마감했다.
금일에는 장 초반부터 미국 대선 개표 및 출구 조사 관련 뉴스플로우에 영향을 받으면서, 트럼프와 해리스의 수혜 업종 및 종목 간 수급 로테이션이 장중 빈번하게 나타나는 변동성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간밤 미국 증시는 미 대선 디데이에 진입한 가운데 대선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에 따른 매수세 유입,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호조에 따른 경기 개선 기대감 등에 영향을 받아 3대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미 대선의 당선 윤곽은 7대 경합주의 개표 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재검표 혹은 대선 결과 불복 등으로 주가 변동성이 수일 이상 장기화할 여지는 낮을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