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청년 창업 여건 지속 개선"…대전 청년창업사관학교 방문

입력 2024-10-0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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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가, 초기시장 확보ㆍ인력난ㆍ해외시장 진출 등 어려움 토로

▲한덕수 국무총리가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민간주도형 청년창업사관학교 1호인 대전을 방문해 "청년 창업 여건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대전 청년창업사관학교(대전 유성구)를 방문해 청년 창업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대전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민간운영사(블루포인트 파트너스)가 직접 운영하는 ‘민간주도형’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첫 번째 사례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입교생을 선발하는 타 청년창업사관학교와 달리, 스타트업 보육 및 투자 역량을 갖춘 민간운영사가 직접 청년창업자를 선발하고 교육‧코칭부터 투자 유치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고 운영한다.

2022년 대전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시작으로 현재 5개까지 확대됐으며 자체 창업‧보육 노하우와 산업계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스타트업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청년창업가들은 한 총리와의 간담회에서 각자의 창업 경험을 바탕으로 초기시장 확보, 인력난, 해외시장 진출 등 창업 과정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 후 후속 지원, 청년창업지원자금 등의 정부 지원 확대도 요청했다.

한 총리는 “정부와 창업가, 민간의 역량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움직일 때 성공스토리 창출이 가능하다”며,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성취하기 위해 열정을 쏟고 있는 청년들을 응원하며 더 큰 자부심을 느끼고 도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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