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

입력 2024-10-02 10:53수정 2024-10-0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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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야당이 강행처리했던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채상병 특검법)'과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김건희 여사 특검법)',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지역화폐법)'에 대해 국회에 재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는 야당 주도로 3개 법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정부는 지난달 이들 법안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

이번 재의 요구로 윤 대통령이 취임 이후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은 24건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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