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TIGER 미국테크TOP10채권혼합 ETF’ 순자산 1000억 돌파

입력 2024-10-0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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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테크TOP10채권혼합 ETF’ 순자산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 30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테크TOP10채권혼합 ETF’ 순자산은 1020억 원이다.

‘TIGER 미국테크TOP10채권혼합 ETF’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 아마존, 엔비디아 등 빅테크의 성장성에 투자한다. 동시에 채권의 안정성을 추구하는 채권혼합형 상장지수펀드(ETF)로, 퇴직연금(DC, IRP) 계좌에서 100%까지 투자할 수 있다. 현행 퇴직연금 감독규정에 따라 DC 및 IRP 연금 투자자는 연금 투자금액의 최소 30%는 채권혼합형과 채권형 등 안전자산 ETF에 투자해야 한다.

특히 ‘TIGER 미국테크TOP10채권혼합 ETF’는 채권혼합형 ETF 가운데 국내 최초로 주식을 50%까지 편입 가능한 상품이다. 2023년 11월 퇴직연금 감독규정 개정에 따라 채권혼합형 ETF가 편입 가능한 주식 비중이 최대 40%에서 50%로 확대되면서, DC 및 IRP 연금 투자자는 퇴직연금 포트폴리오를 주식 70%, ‘TIGER 미국테크TOP10채권혼합 ETF’로 나머지 30%를 구성할 경우 주식 투자 비중을 극대화할 수 있다.

정승호 미래에셋자산운용 FICC ETF운용2팀 팀장은 “’TIGER 미국테크TOP10채권혼합 ETF’는 TIGER 대표 상품인 ‘TIGER 미국테크TOP10 ETF’에 채권을 혼합해 안정성을 높이면서 퇴직연금 장기투자에 최적화된 상품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