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이번주 코스피, 주요 경제지표 및 파월 발언 등에 주목

입력 2024-09-3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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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주 코스피가 주요 경제지표 및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 엔·달러 등의 영향을 받으며 변동성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 지난주 국내 증시는 마이크론 호실적, 중국발 대규모 경기 부양책, 밸류업 지수 등에 영향을 받으며 상승했다.

이번 주 국내 증시는 미국의 9월 고용 및 ISM 제조업 PMI, 한국 수출, 파월의장 발언, 일본자민당 총재 선거 이후 엔·달러 환율 변화, 차이나 플레이 지속 여부, 국내 휴장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변동성 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27일 미국 증시는 8월 PCE 물가 둔화, 9월 소비자심리지수 호조에도 주가 고점 부담 속 엔화 강세 경계심리 등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어 PCE 물가는 예상에 대체로 부합하면서 디스인플레이션 국면에 있음을 재확인했다.

인플레이션의 증시 영향력이 후퇴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은 주중 미국의 ISM 제조업 PMI, 9월 고용 등 메이저 경제지표 결과를 주시할 예정이다.

관건은 쇼크를 기록했을 때 주식시장이 어느 정도의 가격 조정을 받느냐가 될 것이다. 변동성이 확산할 소지는 다분하나 현재 시간이 지날수록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상 경기 모멘텀이 개선되는 1~2개월 전보다 침체 진입 가능성이 작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27일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S&P500, 나스닥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기술주와 IA 및 반도체 관련주의 매도세가 중 원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중국 정부의 대규모 통화부양책으로 상해 종합지수가 급등했고, 이에 따라 뉴욕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MSCI 한국지수 ETF는 1.10%, MSCI 신흥국지수 ETF는 0.19% 하락했고, NDF 달러 원·환율 1개월물은 전일 대비 3원 하락 출발을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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