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지수’ 100종목 첫주 수익률 3%…에코프로에이치엔 20.65% ↑

입력 2024-09-2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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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27일 서울사옥 컨퍼런스홀에서 상장기업의 밸류업 공시 준비과정을 실무적으로 지원하고자 '기업 밸류업을 위한 상장기업 공시담당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코스피·코스닥 상장기업 공시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하고있다. (사진=한국거래소)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편입된 종목들이 24일 공개 이후 평균 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밸류업 지수 종목의 평균 등락률은 2.97%로 집계됐다. 100개 종목 중 80개가 올랐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67개 종목이, 코스닥 시장에서는 33개 종목이 상승했다. 평균 수익률은 각각 2.38%, 4.11%였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0.69%, 코스닥 지수가 0.93% 올랐다.

100개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에코프로에이치엔으로 20.65% 올랐다. 이어 효성티앤씨(15.95%), 한진칼(15.38%), 윤성에프앤씨(14.23%), F&F(12.52%), SK하이닉스(12.42%) 등의 순이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소재(5.77%)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산업재(4.44%), 정보기술(3.65%), 커뮤니케이션서비스(2.98%), 자유소비재(2.44%), 필수소비재(1.83%), 금융·부동산(1.44%) 등이 뒤를 이었다. 헬스케어(-0.05%)와 에너지(-1.45%)는 하락했다.

밸류업 수혜주로 꼽혔던 금융주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보합흐름을 보였다. 우리금융지주(0.70%), 미래에셋증권(0.12%), 키움증권(0.44%), DB손해보험(0.61%) 등은 소폭 올랐고, 신한지주(-0.35%)는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메리츠금융지주(4.16%), 한국금융지주(2.04%), 삼성화재(-2.62%) 정도가 큰 폭의 주가 변동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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