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 연간 영업익 70억원…전기 대비 182% 성장

입력 2024-09-2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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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형지엘리트)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형지엘리트는 제23기(2023년 7월~2024년 6월)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기 대비 40% 증가한 1327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0억 원으로 전기보다 182% 성장했다.

형지엘리트는 학생(Students), 스포츠(Sports), 안전(Safety *워크웨어)으로 대표되는 이른바 ‘3S 사업전략’ 성공이 이번 호실적에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별로 보면 전기 대비 학생복은 2.8%, 스포츠 상품화 사업은 113%, 워크웨어는 12% 신장했다.

스포츠 상품화 사업의 경우 시장 진출 초반부터 힘을 줬던 야구 종목과 함께 다른 스포츠로 영역을 넓힌 게 상승세에 날개를 달아줬다. 재정비로 제품 경쟁력을 높인 워크웨어 ‘윌비’도 활약했다. 기능성 의류에 대한 높아진 눈높이를 충족시키고 젊은 워커들의 취향에 맞춰 디자인과 품질 모두 뛰어난 제품을 선보이며, B2B(기업간 거래)에서 B2C(기업ㆍ소비자간 거래)로 진출을 확대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매진해 시장 경쟁력 강화, 그리고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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