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기후환경 업무 과기수석실로 이관…"과학적 접근 강화"

입력 2024-09-1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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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2991>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현안브리핑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9.10 zjin@yna.co.kr/2024-09-10 11:35:26/<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대통령실은 기후환경비서관실을 기존 사회수석실 산하에서 과학기술수석실로 이관한다고 10일 밝혔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조직개편을 단행해 탈탄소 시대를 과학기술로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성 실장은 "기후환경은 과학기술, 산업,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친 융복합 분야로 과학기술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면서 "탄소 배출 저감이나 기후 변화 적응에도 과학기술 해법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후환경 업무를 과학기술수석실에서 담당해 기후환경 문제에 대한 과학적 접근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실행력을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조직개편은 글로벌 어젠다인 인공지능 디지털 전환과 함께 탈탄소를 동시 추진해 대한민국 미래를 준비한다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기후변화 대응은 물론 환경보건과 국민 생활환경 질 개선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친환경 기술 혁신으로 신산업을 육성해 탄소중립 이행은 물론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삼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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