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노조 파업 예고에...27일 관계장관회의 열고 대책 논의

입력 2024-08-2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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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을지 및 제36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전국보건의료노동조합의 총파업과 관련해 27일 한덕수 국무총리를 주재로 관계부처 장관 회의를 연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점검을 했고, 27일 관계장관 회의 통해 보건의료 파업 관련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무총리 주재로 회의가 열릴 예정"이라면서 "파업 시 대응 방안과 응급실 운영 등 비상진료와 관련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응급실을 포함해 의료 현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특히 추석 연휴에도 응급의료에 불편이 없도록 정부 역량을 총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와 한덕수 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도 "추석 민생 안정과 비상진료 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에 정부는 성수품 물가와 임금 체불을 막기 위한 금융 지원, 추석 연휴 응급 의료 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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